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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여도지죄 (餘桃之罪) 2013.10.17 (목)
사람과의 관계가 나빠져서 다툼이 생길때 흔히들 “좋을 때는 다좋다”라고 한다. 드물지 않게 부동산 관련 전화상담을 요구 받을때가 있다. 리스팅 계약을 했는데 고객과 에이젼트간에 이견이 있는 경우, 친구와 랜트계약을 했는데 당초 서로 이해 했던 바와 다른...
[칼럼] 망자 재배(芒刺在背) 2013.10.11 (금)
많은 주택들이 임대용 슈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매트로 밴쿠버지역에서 39,307채의 슈이트가 있다고 한다. 밴쿠버 시만으로 25,000채가 임대용 슈이트를 갖고 있다.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모기지 핼퍼로서 점점 더 각광을 받게 되어 숫자가 대폭늘어났다. 관련 시...
[칼럼] 수급불유월(水急不流月) 2013.10.04 (금)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간단히 분석하는데는 몇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매물이 등록된 후 매매되기 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결리는지, 리스팅 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의 동향이 어떤지, 새로 시장에 집입하는 매물의 수와 일정 기간동안 매매 되는 매물의 수가...
[칼럼] 일엽지추(一葉知秋) 2013.09.27 (금)
미국의 경제 학자 조셉 A. 슘페터는 투기가 발생하는 때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산업이나 기술이 개발되고, 그에 따른 장래 수익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가 만연하게 되면, 그곳으로  자본이 몰려들때 투기가 발생한다고 정의 했다.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이익을...
[칼럼] 玉石混淆 (옥석혼효) 2013.09.19 (목)
시대와 나라에 따라 소위 잘나가는 학과가 달라 진다.  BC주에서 가장 가치있는 학위 랭킹은 어떨까? 2011년도 가계조사결과에 따라 발표된 랭킹을 보면 치과, 약학과 수의학 출신의 급여수준이 가장 높고, 해양과 수학, 컴퓨터 공학 뒤따르고,  안전과...
[칼럼] 베이비 부머세대 2013.09.11 (수)
베이비 부머세대가 은퇴를 하는 때를 기점으로 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중에 개인주택에 사는 부머세대들이 집을 팔고 작은 규모의 주택, 즉 콘도나 아파트 등 으로 옮겨  간다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콘도 같은 공동주택 들의 수요가...
[칼럼] 박고지금 (博古知今) 2013.09.06 (금)
콜롬버스가 1492년에 미대륙을 발견한 후, 미국은 1776년 영국으로 부터 독립선언을 하고 오늘 날까지 500여년이 지났다.  캐나다는 좀더 짧은 역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짧은 국사(國史)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나라의 역사 꾸미기는 휼륭하다고 할 만큼 성실하다....
[칼럼] 타상하설(他尙何說) 2012.05.24 (목)
SNS 업체 최강자인 페에스북의 주주들이 공동으로 법정 싸움을 할 태세라고 한다. IPO바로 직후 38달러였던 주가가 30달러 근처로 추락하면서 놀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직접 주식을 산 사람들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부자 서열의 선두그룹에 올라간 저커버그도...
[칼럼] Grow op에 대해서 2012.05.17 (목)
얼마전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기이한 행사가 열었다.  대마초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마초를 공공연히 피우는 행사를 했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는 동안 바라본것은 참 각양의 사람들이 모였다것과 드문드문 보이는 극소수의 경찰들 이었다. 경찰과...
[칼럼] 거기부정(擧棋不定) 2012.05.11 (금)
부동산 시장이 활황일 때나 침체기때나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오퍼를 작성할때 어떤 가격으로 시작할지가 늘 고민이 되는 점이다. 오퍼를 작성하기 전에 주변에 리스팅되어 있는 매물들과 최근거래 가격을 조사해서 오퍼 가격을 산정하긴 하지만, 모든...
[칼럼] 화타와 편작 2012.05.04 (금)
화타와 편작은 죽은 사람도 살린 명의로 알려져왔다. 화타는 마비산이라는 마취제를 사용해서 위장 절제 수술을 하여 4~5일 만에 완쾌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외과적 수술로 위장병을 고쳤다니 동양의학이 약제와 침을 이용해서 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의학으로...
[칼럼] 사지 (四知) 2012.04.26 (목)
국회의원 선거에서 팽팽한 접전을 거쳐 당선된 사람들이 스캔들로 곤욕들 치루고 있다고 한다. 한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또 영광스러운 일인지 짐작이 간다. 하루 이틀 노력해서 될일도 아닐것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칼럼] MLS시스템 2012.04.16 (월)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주택 거래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본국에서 알고 있던 부동산 거래에 대한 관행과 관련 법 절차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를 알지 못함으로 인해서 많은 시행착오와 더불어 에너지 낭비를 하는 경우가...
[칼럼] 신 孟母三遷之敎 2012.04.10 (화)
전통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어 나는 계절이다.  아직 날씨가 고르지 못하지만 시장의 움직임을 볼때 거래가 늘어 나는 것을 볼때 부동산 시장에도 나름대로의 봄을 맞이하는 듯하다. 광역밴쿠버의 주택 거래는 줄어 든 반면 가격은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
[칼럼] 기로망양(岐路亡羊) 2012.03.29 (목)
최근 캐나다 라인과 머린웨이가 만나는 곳에 새로 분양된 한 콘도가 분양을 시작한지 서너시간만에 판매 완료됬다. 콘도시장의 부진한 움직임과는 전혀 연상이 되지 않는 일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 이하로 가격이 내려 앉았고 거래마저도 부진하다. 몇몇...
[칼럼] 가무담석(家無擔石) 2012.03.26 (월)
일기가 고르지 못한 가운데에서도 불어 오는 바람은 봄 냄새가 난다. 캐나다 곳곳이 예년과 다른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한다. 아직도 추워야 할곳이 봄의 한가운데 있기도 하고, 아직 써늘한 기온을 벗어나지 못한 따듯했던 지역도 있다. 옛날부터...
[칼럼] 양금택목(良禽擇木) 2012.03.15 (목)
요즘 한국은 총선으로 미국은 대선전으로 뜨거워져 있다. 약관의 나이에 불구하고 내로라 하는 야권 후보와 맞붙는 후보도 있고 몇몇의 젊은 20대와 30대 비례대표들은 당선권내에 있어서 이미 국회의원이 된것이나 다름 없다고 한다.  미국은 그야말로...
[칼럼] 밴쿠버 부동산 체질 2012.03.08 (목)
CNN 웹에 “하루에 2달러 이하만 쓰면서 살수 있다고 상상할수 있는가?”라는 부재가 달린 기사가 실렸다. 미국의 150만 가정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1996년에서 2011년에는130%증가가 됬다고 한다. 약 반수는 백인들이, 흑인들이 25% 그리고 히스패닉계가...
[칼럼] 광일미구(曠日彌久) 2012.03.01 (목)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은 둘이 같이 쓴 책 넛지에서 주식투자에 대해서 “테이블을 떠나기 전에 돈을 세지 말라”고 했다. 이 말은 원래 캐니 로저스의 도박사라는노래에서 “테이블을 떠나기 전에는 절대로 돈을 세지 말아요. 게임이 끝나면 돈을 셀 시간이...
[칼럼] PDS 2012.02.24 (금)
주거용 부동산, 대지 등을 거래할때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서류중에서 PDS (Property Disclosure Statement, Property Condition Disclosure Statement라고도 함) 라는 서류가 있다. 부동산을 파는 사람이 작성하게 되는 서류인데, 그 서류는 팔고자 하는 부동산에 대해서 현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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